기회비용은 어떤 선택 때문에 포기한 최선의 대안 가치입니다. 이 계산기는 생산비용→기회비용(비교우위) 표와, 일상 의사결정에 쓰는 편익·명시적비용·암묵적비용→순편익 표를 그대로 만들어줍니다.

기회비용(Opportunity Cost)은 어떤 선택을 했을 때 그로 인해 포기한 최선의 대안의 가치입니다. 흔히 "돈을 썼다"로 끝나는 게 아니라, 그 돈/시간을 다른 곳에 썼다면 얻었을 이익까지 포함해서 판단합니다.

비용은 보통 두 가지로 나뉩니다.

• 명시적 비용: 실제로 지갑에서 나가는 비용(티켓값, 교통비, 재료비 등)
• 암묵적 비용: 선택으로 인해 포기한 대안의 가치(그 시간에 벌 수 있었던 돈, 다른 프로젝트 성과 등)

이 페이지의 "편익/비용" 탭은 교과서 예시처럼 기회비용 = 명시적 비용 + 암묵적 비용으로 계산합니다.

비교우위는 "누가 더 싸게(적은 기회비용으로) 만들 수 있는가"를 보는 개념입니다. 생산비용(예: 1단위 생산에 걸리는 시간)을 알면, 재화 A의 기회비용(재화 B 기준) = A 생산시간 ÷ B 생산시간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해당 기회비용이 더 낮은 주체가 그 재화의 비교우위를 가집니다.

Q. 순편익이 음수면 무조건 나쁜 선택인가요?

경제학적(금전 환산) 기준으로는 손해라는 뜻이지만, 현실에서는 만족/경험/건강 같은 비금전 가치가 있을 수 있어요. 그래서 “편익”을 잡을 때 금전 외 가치를 얼마나 포함할지 기준을 정해두면 판단이 더 선명해집니다.

Q. 암묵적 비용은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?

"그 시간을/자원을 다른 곳에 썼다면 얻었을 최선의 대안"을 하나 정하고, 그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됩니다. 예: 콘서트 3시간 = 시급 2만원의 아르바이트 기회 6만원(개인 상황에 맞게 조정).